생김새 : 우리나라 텃새 중 가장 작으며 암수가 비슷하여 암수구분이 매우 어려운 종이며 몸길이는 19㎝이다. 몸 윗면은 녹색 빛이 도는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옆구리는 연한 황갈색이다. 몸 아랫면은 황백색이며 가슴에 연한 회갈색의 세로줄무늬가 있는 것도 있다. 흰색의 눈썹선은 뚜렷하지 않고 다리는 청회색이다.
생태 : 번식은 높은 산지 서 번식하고 추운 겨울에는 낮은 곳으로 내려와 월동을 하며 인가(人家)까지 내려와 온돌을 쓰던 시절에는 따뜻한 굴뚝 속에 들어가서 추위를 피하는 모습이 관찰되기도 했다. 번식은 5~8월 높은 산지의 벼랑, 절개지, 큰 나무의 뿌리 속, 암벽 틈, 계곡바위 위에 이끼, 낙엽, 솔잎, 풀, 가는 나뭇가지 등을 이용하여 동그랗게 돔형으로 만들에 앞이 탁 트인 곳으로 작은 출입구를 내고 알자리는 보온성이 높은 새털. 동물의 털을 깔아 흰색의 알 4~6개까지 낳고 산란이 끝나면 수컷은 다른 암컷을 찾아 떠나며 14일 동안 품어 부화 하며 ‘일부다처’ 종이라 포란 과 육추는 대부분 암컷이 혼자서 하고 부화 후 새끼의 육추기간은 14~15일이며, 새끼가 자립 후 2차 번식도 한다고 알려져 있다.
먹이는 곤충류, 거미류, 계곡의 옆새우를 즐겨 먹으며 옆새우가 서식을 할 수 있는 맑은 물과 수량이 굴뚝새의 먹이와 아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다.
수컷은 둥지를 여러 개 지어놓고 암컷을 기다리는 전형적인 일부다처의 번식습성이 보이는데 능력 있는 수컷은 일정한 영역에서 암컷을 2마리 이상 거느리며 번식을 하기 도 하며, 수컷은 큰소리를 내며 자기의 영역에 다른 수컷이 오지 못하게 경계를 심하게 한다.
분포 : 한국, 일본, 중국, 아무르, 우수리에 분포하고 있음.
성남시 분포 : 산성공원계곡, 탄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