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맵 첫 걸음...

에코맵은 성남시청에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 연구소와 (주)이장에 일을 맡겨서 만들었습니다. 그 외에도 많은 환경 생태 전문가들이 참여해주셨습니다.

2001년, 첫 번째 사업에는 주로 성남의 현황을 크게 파악할 수 있는 바탕이 되는 지도를 만들었습니다.
2003년, 두 번째 사업에서는 성남의 구석구석을 더 자세히 조사하여 여러 가지 에코맵을 만들었고, "에코맵 성남" 책자를 펴냈습니다.
2008년, 세 번째 사업에서는 "함께 만드는 성남 에코맵"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습니다.
2016년, 에코맵을 현행화하여 시민들에게 공유하고 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참여하는 에코맵 프로젝트를 통해 성남시는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생태도시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에코맵은 왜 만들었고, 어디에 쓰나요?

처음에는 성남시에서 개발해서는 안되고 보전해야 할 곳을 알아내기 위해서 에코맵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현재 성남시청에서는 건설 사업 같은 개발 계획이 있을 때 에코맵이 톡톡히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지역 습지 찾기 모니터링, 탄천 월동 조류 모니터링, 민물고기 모니터링같이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모니터링에 바탕이 되는 자료로 잘 쓰이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성남의 환경에 대해서 진단하고 앞으로 도시생태계를 어떻게 가꾸어나갈지 밑그림을 그리는 기초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에코맵을 잘 만들어서 쓰고 있는 것을 높이 평가받아서 성남시는 2006년에 환경부가 지정하는 "그린시티"에 선정되었습니다.

함께 만드는 에코맵

에코맵의 주인은 우리입니다. 우리 손으로 직접 에코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전문가가 하는 것보다 시민이 참여하면 더 훌륭한 에코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어떻게 만드냐고요? 어렵지 않아요! 에코 성남에서 처음부터 끝까지 세심하게 도와드립니다. 에코 성남에서는 에코맵을 만들기 위한 계획부터 조사에 필요한 지도와 장비, 교육을 제공해 드립니다. 조사한 결과를 가지고 지도를 만드는 과정도 함께 합니다.

에코맵 위에서 이야기꽃을 피우세요.

에코맵에 여러분의 야이기, 우리가 살아가는 터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으세요. 우리 동네에서 여러분은 어떤 하루를 보내고 무엇을 느꼈는지, 우리 동네의 어떤 장소는 여러분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이야기해 주세요. 그리고 이웃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에코맵 위에서 성남시민들이 이야기꽃을 피울 때 에코맵은 점점 더 알차게 자라납니다.

에코맵으로 우리 동네를 바꾸어 가세요.

우리 동네를 더 살기 좋게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할까요? 무엇을 지키고 무엇을 바꾸어 나가야 할까요? 에코맵 위에서 나누는 이야기에 여러분의 소망을 실어 보세요. 에코맵은 이제 우리 동네를 조금씩 바꾸어가는 힘을 갖게 되고, 생태도시 성남을 향해서 나가는 디딤돌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