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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영주소 : http://www.abn.co.kr/news/newsList_view.asp?commcode=S0622&newsseqq=79016#
[아나운서 멘트]
환경을 돕는 방법과 구체적인 조언을 알려주는 뮤지컬이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환경이라는 주제를 뮤지컬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 교육 효과는 배가 됐습니다. 신지연 기잡니다.
[기자 멘트]
갯벌에 사는 마을 사람들.
그들의 삶의 터전인 갯벌에 발전소 건립이 확정되자
마을 사람들의 고민은 깊어져만 갑니다.
점점 줄어드는 어획량과 환경파괴.
이를 보다 못한 마을 어린이들은 갯벌 수호대를 만들어
갯벌 지키기에 나섭니다.
<현장음>
"우리가 원하는 건 도시 사람들 오지 않는 것, 환경파괴 멈추는 것, 예전처럼 갯벌 살아 숨 쉬는 것."
성남시가 준비한 환경 뮤지컬 '갯벌수호대'입니다.
매년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개최하던 환경뮤지컬이
이번엔 학교를 직접 찾아갔습니다.
다소 딱딱하고 어려울 수 있는 환경이란 주제를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쉽고 재미있게 풀어나가 그 효과는 배가 됐습니다.
<인터뷰> 오준서 / 초등학교 4학년
"갯벌을 돈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있고 여가나 터전으로 이용하는 사람도 있을 거예요. 갯벌에 많은 자원이 있는 걸 몰랐는데 이번에 알게 되었고요. 갯벌수호대 같은 갯벌을 지키는 사람들이 갯벌을 돈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막았으면 좋겠어요."
<인터뷰> 홍수현 / 초등학교 4학년
"갯벌수호대가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갯벌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아끼고 쓰레기를 버리지 말고 깨끗하게 소중히 여겨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배우들도 눈에 띕니다. 전문 배우가 아닌 또래 배우들로 구성돼
더욱 쉽고 재미있게 주제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세준 / '갯벌수호대' 배우
"갯벌을 파괴하지 않고 갯벌을 보전하자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 내용이 친구들한테 제대로 전달됐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환경 보호 뮤지컬은 22일까지, 시내 어린이 2,1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됩니다. ABN뉴스 신지연입니다. |
